청자몽 ·
2024/07/20

@천세곡 이번주 내내 비와서(오늘만 안 오고 ㅠ) 몸도 더 엉망이었던거 같아요. 몸도 마음도 비에 젖었네요. 아까 용기를 쪼금 더 내서(할일들을 일부 포기하고 - 그래봐야 집안일; 그래봐야 점심밥 ㅠ) 후다닥 버스 타고 다른 병원 가서 새로 감기약을 받아왔어요.

새 감기약 먹으니, 배가 편합니다 ㅜㅜ.
진즉에 용기 낼 것을..
세곡님의 마음도 응원합니다. 몸하고 마음하고 엉망인데 ㅠ 뭔 글이래요 ㅠㅠㅜㅜ.

감사합니다. 오늘은 볕이 쨍해가지고 마음이 쬐끔 뽀송해졌어요. 내일도 비 오면, 라떼 한잔 딱!! 좋죠? 좋은 주말 되세요.

....
@몬스 그러게요 ㅠ. 제일 좋아하는 일이라고 했었는데, 제일 먼저 딱 끊어버린.. 쳇바퀴 굴리듯 맨날 뭐라도 써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이러다 영영 못 쓴다 싶어서요 ㅠㅠ.

.....
@수지 낯설어져서 쓰지 않고 좋아요만 ㅠㅠ 누르시는거 아닐까요? 저도 한동안 그랬거든요.

오늘 용기내서 찾아간 다른 병원 약이 마침 잘 듣고, 배도 안 아파서 기침 안하고 숨 잘 쉬고 있습니다. 게다가 토요일 새벽이라 이래저래 여유롭네요 ^^.

기도와 응원 덕분에 어제, 그제보다 나은 상태로 덜 무거운 마음으로 잘거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언젠가 여기도 다시 북적이기를..
희망해봅니다. 잘 되겠지요.
안녕히 주므세요 : )

......
@콩사탕나무 오늘 아침에 다른 병원 가서 약 받아왔는데, 걔는 잘 듣는거 같아요. 기침도 잦아들고 배앓이도 하지 않아요. 이제 좀 살거 같습니다 ㅠㅠ

냉방병 비스므레한거 같기도 하고 ㅠ
알러지 같기도 하고 ㅠㅠ 모르겠어요.

병원에서 일하는 조카 말이, 알러지약 잘 들어도 너무 오래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내성 생긴다구요 ㅠㅠ. 낼까지 먹어보고 끊으려구요. 기침 땜에 하도 고생해서 ㅠㅠ.

저 그거 뭔 마음인지 알거 같아요.
쓸게 너무 많아서, 쓸 수 없는거요. 저도 가끔 그러거든요. 자주. 넘치는데.. 그래서 한자도 못 쓰는 상태 ㅠㅠ. 그런거군요. 근데.. 댓글 다는 것도 엄청난거에요bbb

좋아요만 누르거나
그냥 보기만 하기도 하고. 에라 나도 모르겄다. 이러기도 하고 들쭉날쭉 망한(?) 상태로 다 놓아버리고 살게 되더라구요.

주말 잘 보내고.
잘 자요. 감기 ㅠㅠㅠ 안 걸리게 조심하고요 ㅠㅠㅠ.

콩사탕나무 ·
2024/07/19

고생했어요! 아휴 손가락이 자유로워지니 감기가ㅜ 
저도 쓰지 않으니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ㅎㅎ 
간간히 댓글을 끄적이는데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쓸 이야기가 엄청 많은데 하나도 써지지 않는?!! 이게 무슨 말이죠? ㅋㅋ 
암튼 감기 얼른 낫길 바라요!! 
주말 잘 보내셔용^^

수지 ·
2024/07/19

@청자몽 님,, 손가락이 자유로워져서 축하드려요. 손가락이 답답하면 제일 힘듭니다.

글쓰기도 갑자기 뚝 안쓰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다는  말에 많이 공감합니다.
좋아요에는 분명히 있는데 글이 안 올라온지 한참 된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언젠가는 좋아요에도 보이지 않을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얼룩커님들의 흔적을 찾아 다닐 날이 가까이 오는구나 싶어요. 많이 아쉽지만 사람의 마음은 늘 변하고 있고 내 마음도 변하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이런 날이 있었구나 생각하겠죠?

지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갑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당도하지 않았으니 그냥 지금.. 충실히..

화상당한지 얼마안돼 또 감기가 찾아와서 괴롭히는 군요. ㅠㅠ
청자몽님.. 얼른 쾌유하라고 기도하고 잘게요. 
굿나잇 !!. 좋은 꿈 꾸시길요..!!

몬스 ·
2024/07/19

뭐라도 쓴다는게 참 쉬운일이 아닙니다... 삶이 조금만 바빠지고 혼란해지니 제일 먼저 못하게 되는게 글쓰기네요ㅠ

천세곡 ·
2024/07/19

제가 만약 자몽님 같은 몸 상태였다면....쓸 엄두도 못냈을 거에요. 진짜 대단하세요!

(실제로 이번주 마음의 컨디션이 엉망이라 오늘에서야 얼룩소 들어옴요...ㅋㅋㅋㅋ)

몸 상태 엉망이신데 이렇께 써주시니 그저 리스펙 드립니다.

약 부작용 사라지고 얼른 나으시길요!

청자몽 ·
2024/07/19

@최서우 아직 잔기침과 콧물, 가래가 계속되지만.. 주말 지나면 괜찮아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ㅠ. 이곳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계속 조금씩 쌓아가려구요.

감사합니다!!!
독일에서 화이팅입니다. (한국이 벌써 그리우실지도 ㅠㅠㅠ)(뭐가 제일 생각나나요? 저는 오뎅에 떡볶이가 그리웠거든요.)

최서우 ·
2024/07/19

청자몽님 손가락붕대풀어서 한결다행이겠습니다. 감기도 빨리 나으시길요~
쓰는사람이 있어야 이곳이 유지될성 싶으니 많은분들이 쓰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노력하고있어요. 

청자몽 ·
2024/07/19

@재재나무 무기력과 싸우는 중입니다 ㅠㅠ. 방학은 ㅠㅠㅠ 엄마들이 미치는 기간이죠. ㅠㅠㅠㅠ 무섭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은 3주라서 괜찮습니다. ㅠㅠ

다음주 방학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잘 견뎌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재재나무 ·
2024/07/19

고생이네요. 그래도 손가락 붕대를 풀었다니 다행이구요. 방학이네요! 한갓진 날들이 옵니다~^^

청자몽 ·
2024/07/19

@적적(笛跡) 어제 물집도 다 뜯어냈(??!!)어요. 새 살이 올라오더라구요. 

맨날 뭘 쌓고 있는거지? 싶다가도 문득 쑥.. 자란 아이를 보면 '매일'이 참 소중하구나 싶어요.
사춘기까지는 아니고; 약간 비스므레하게 삐딱하게 말하기 시작했거든요 ㅠㅠ. 사춘기 정도는 아니지만. 아아.. 이제 아기가 아니구나. ㅠ 하고 알면서도 놀라요.

흠.. 내가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슬쩍 걱정도 되고요.
기침이. ㅠㅠ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께 칭찬을 받은 ^^*.
감사감사합니다. 좋은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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