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쿡신문] 구글 ”AI 챗봇은 검색을 대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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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외쿡신문 : 주 1회 글로벌 테크 업계 소식을 전합니다.

요즘은 정말 AI 소식이 너무 많이 쏟아져 따라잡기도 힘듭니다. 10년 동안 AI 업계에서 등장했을 법한 뉴스가 2~3일 사이에 쏟아집니다. 이번주 [외쿡신문]은 AI 소식으로만 채워봤습니다.

  • 구글, 바드 출시…”챗봇은 검색을 대체할 수 없다”
  • 빙챗, 이미지도 생성한다
  • 크리에이티브 툴의 제왕 ‘어도비’도 생성AI
  • 엔비디아 젠슨 황 “AI에 아이폰과 같은 모먼트”
  • 빌게이츠 “AI는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

구글, 바드 출시…”챗봇은 검색을 대체할 수 없다”

생성AI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챗GPT에 대항하기 위한 구글의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각) 대화형 AI 바드(Bar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은 미국과 영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아직은 일부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기가 언제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공개된 모습은 챗GPT와 유사합니다.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바드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생산성을 높이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만 대화 횟수는 제한됩니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제어되지 않은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구글은 바드에 대해 “(검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을 보완하는 기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챗GTP가 등장한 이후 AI 챗봇이 검색엔진을 대체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글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에 타격이 있겠죠. “검색의 보완재”라는 건 이런 의견에 대한 구글의 답인 셈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바드는 정보를 찾기 위한 도구라기보다는 아이디어와 이메일 등에 쓰일 문장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수단입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각과는 완전히 달라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인 검색엔진 시대가 끝나는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이라는 방식보다 질의응답이 더 유용해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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