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목숨 외면한 도 넘은 이기주의에 국민 인내심 한계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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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전공의 이어 교수·개원의 줄파업 공포감, 법적대응·손해배상 등 대응 수위 상향 여론 확산
[사진=뉴시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국민적 비판 수위도 임계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공의에 이어 학부생과 교수, 그리고 개원의로까지 집단행동이 확산될 기미가 보이자 정부의 해결 방식의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한 유화적 대처 방식을 선호했던 여론이 점차 법적대응·손해배당 승 강경 대처 방식으로 기울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국민의 인계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뿔난 여론 “더 이상 잃을 것 없다. 정부 강경대응 나서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며 의료계의 의대증원 거부 집단행동 행렬에 동참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0개 임상과를 대상으로 휴진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529명이 이날부터 전면 휴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967명의 54.7%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의대 교수들도 줄줄이 휴진에 동참하거나 휴진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18일부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필두로 의대교수 단체 등도 ‘집단 휴진’에 나선다.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도 26일 하루 휴진하기로 했고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다음 달부터는 주 1회 휴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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