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찬스 민원사주 장본인 류희림...방심위 파국 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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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1/17
☞ 야권 위원 잇단 해촉에 사무처 압색…'파국' 치닫는 방심위
☞ 경찰, 15일 6시간 압색하며 ‘뉴스타파’ 키워드 검색
☞ 윤성옥 심의위원, "정작 압색 받아야 할 사람은 류희림 위원장"
☞ 방심위원장 ‘가족 찬스 민원 사주’ 의혹은 그대로…‘선택적 수사’ 거센 비판
☞ 옥시찬·김유진 위원 해촉시 야권만 5명 연속 ‘퇴출’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압색영장을 들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가족 찬스 민원사주 의혹'의 장본인 류희림 방심위원장실이 아니었다. 내부고발자를 색출하겠다고 직원들 목부터 칼을 들이댄 것이다. 세게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자가 방심했다. 중국 진나라 간신 조고가 어린 황제 호해 앞에서 사슴을 가리켜 말(馬)이라고 말하고는 전형적 지록위마(指鹿爲馬)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른바 '가짜뉴스 격퇴'에 혈안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 찬스 민원사주' 의혹으로 전례없는 혼돈을 맞고 있다.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던 야권 추천 위원들을 상대로는 해촉 건의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결됐고 반대로 의혹 관련 안건이 상정될 때마다 회의는 파행됐다. 방심위원장의 아들•동생•“조카•처제까지 등장한 민원의 경위는 아직 '미궁'이지만 경찰은 민원인 정보를 유출한 내부 고발자 색출을 이유로 방심위 직원들을 먼저 압수수색하는 선택적 수사에 안팎으로 비난의 융단포격이 쏟아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 위치한 방심위 사무실에 수사 인력 10여 명을 보내 6시간 가량 압색을 실시했다. 민원 열람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16층 민원상담팀과 서버 관리 등 전산 총괄을 맡고 있는 19층 운영지원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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