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만들어낸 또다른 거대한 허상일까.. by 오늘도 한발자국 더

2022/06/30

지난해 10월 영미권의 유력 게임 전문지 <PC게이머>에는 ‘메타버스는 불쉿(Bullshit - 헛소리)이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하위호환 버전이야”라는 부제로 시작하는 이 글은 영미권에서 꽤 오랫동안 게임을 전문으로 취재한 시니어 에디터 웨스 펜론이 작성했다. 그는 기사 도입부에서부터 소설가 닐 스티븐슨을 언급하며 “오늘날 우리가 처한 절대적인 지옥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댄다. 닐 스티븐슨이 누구인가. 1992년 작품 <스노우 크래쉬>를 통해 이 세상에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처음 내놓은 사람이다.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해 이 단어를 만들었는데,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 3차원 인터넷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 진입할 수 있었다. 1996년 국내 출간 당시 이를 소개한 한국일보 기사는 이 작품을 “메타버...

오늘도 한발자국 더 · 편하게 쓰고 싶어요^^

2022/10/21

시장이 만들어낸 또다른 거대한 허상일까..

산업/기술/IT

근 1-2년동안 정말 많이 들었던 소리다... 메타버스...
하지만 정말 그 실체를 경험한 적은 거의 없다...
아니 솔직히 별로 관심이 없다라고 보는게 맞는 말일지도..
그저 하도 주식시장에서 많이 듣던 말들이라 귀에 꽂히고 입에 붙어서 그런거지
실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형태를 추구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그러고 보니 자산시장이 무너지니 메타버스라는 말이 예전보다는 많이 들리지 않는다..
돈이 안돌아서 뭔가 갖다 붙일 이유가 현저히 줄어들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조금 나이먹은 세대의 말이고 지금 세대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전 세대를 아우르기에는 아직도 많이 역부족인것 만은 확실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