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어디쯤~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01/19
출처: 픽사베이 Jubayer Abdullah
21세기 급변화 속에서 우리들 가족에 대한 의식은 어디쯤에 머물고 있는 걸까?
명절엔 고속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고향을 향한 행렬이 길게 줄을 선다. 누군가에겐 설레는 귀성길일 테고 누군가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다.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 사이 어딘가에 있는 중년의 우리들을 한번 생각해 보자.

70~80세 부모를 둔 중년 세대들은 부모님의 의중을 거절하기 힘든 주입식 교육과 유교사상의 잔재가 아직은 남아 있는 터라 부모님 뜻을 모두 다 거역하거나 이건 아니라고 그대로 다 말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설혹 그렇게 말씀드린다 해도 다 받아들이고 이해하기엔 그분들 세대에선 힘에 부치실 테니까. 하지만 우리의 자녀 세대들은 아닌 건 아니라고 외칠 줄 아는, 바른말을 그 자리에서 하라고 우리가 나서서 가르친 세대들이기에 그 사이에 어디엔가 낀 중년 세대들은 위아래로 치이며 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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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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