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vs반민초 - 양자택일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생각

2022/01/18
SNS나 유튜브를 보다보면 한창 논란(?)이 됐었던 탕수육 부먹찍먹부터, 물렁한복숭아vs딱딱한복숭아, 민초파vs반민초파 등 양자택일을 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각자의 취향을 얘기하는 상황을 많이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이나 취향의 문제로 시작을 했지만 그 열기가 과열되어 반대쪽의 의견은 이해 할 수 없으며 자기가 속한 그룹의 입장만이 맞다는 등 극단적으로 치닫기도한다.

나도 저런 질문을 처음 접했을 때는 호기심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가벼운 대화 주제로 여겼었다. 하지만 저런 양자택일에 대해 자주 노출되고, 모든 답이 A 아니면 B로만 선택을 하는 것에 가끔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 속에서 `다름`이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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