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로봇 대표가 솔직하게 밝힌 '독립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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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배달의민족과 로봇

 
배달의민족에서도 로봇을 만듭니다.
 
배달, 서빙, 조리 등 외식업계 도움을 주는
로봇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는데요.
 
유일하게 상용화된 로봇이 있습니다.
바로 '서빙 로봇'입니다.
 
(출처=우아한형제들)

배민의 서빙 로봇은 2018년부터
전국에 약 1600개 매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용대수는 2200대가 넘었고요.
하루 600분 이상 일합니다.
 
이 서빙 로봇이 독립했습니다.
 
 
2023년 2월 우아한형제들은 독립법인으로
'비로보틱스'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으로 서빙 로봇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신규 법인의 지분은 배민이 100% 보유하고요.
초대 대표는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끌던
김민수 실장이 맡았습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 제공=비로보틱스)
배민 서빙 로봇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자영업자들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업계 최초로 '인증중고' 서빙 로봇
렌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가장 저렴한 상품은
월 30만원대(36개월 약정 기준)였는데요.
 
인증중고는 최저 월 19만9000원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요금을
기존 3분의2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이때 두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1) 왜 분사하는 걸까?
같이 있으면 어려운 점이 있는 걸까요?
게다가 로봇 중 '서빙 로봇'만 나왔습니다.
 
(2) 가격 경쟁을 왜 일으킬까?
업계에선 배민로봇이 저가 경쟁을
부추긴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왜 서빙로봇만 나왔을까

 
"대표님, 왜 배달 로봇은 모회사에 두고
서빙 로봇만 데리고 나왔나요?"
 
 
"우선, 배달로봇을 만들었던 건
김봉진 의장님의 생각이었습니다"
 
"갈수록 주문은 많아지는데,
라이더는 점점 부족하거든요"
 
"사회적 이슈도 생겨나고요.
안전 교육을 하고 있지만, 늘 리스크가 있거든요"
 
"이걸 장기적으로 해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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