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셀럽이나 중상위층의 일반인들이 올리는 사진 하나에도 우리는 지금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서 방금 전 까지 의식하지 못했던 상황도 의식하며 자신을 지하굴 속으로 보내버린다.

띵동!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친구가 산 명품 신발이
올라온다. 방금 까지 괜찮았던 내가 가진 신발도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지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진다. 쟤는 나랑 같은 나이인데 벌써 명품을 사네... 나는 아직 일하는 중인데 재는 여행이나 다니네...  나는 이렇게 못 생겼는데재는 예쁘네...이게 바로 상대성이다.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또 비교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지 못하고 부정적인 근시안적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된다. 이럴 수록 늘어나는 것은 자기혐오와 상황 부정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들이 샘솓기 시작한다. 
우리는 사진 한 장만을 가지고 그 사람이 살았던 삶,
인생을 평가하고 부러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기도 한다. 내가 누르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