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장애인으로써... by social_worker

박휘기 · 저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입니다.

2022/04/07

저는 유치원때 의료사고로 뇌병변 장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집에 손님이 오시면 방에서 그냥 있어야 했습니다. 초등학생때는 그저 멀리서 애들을 지켜 볼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를 어느 특수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거기선 아주 제미있게 생활을 했습니다.. 지금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렇지만 아직 집에서 아님 시설에서 지내는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가걔나 턱이 없는 곳들을 찾아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돌아다닙니다. 저 또한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 보면 문 앞에 턱이 있어서 갈 수가 없는 곳들이 많습니다.

social_worker · 30대 사회복지사의 제테크

2022/04/10

답글: 장애인으로써...

노동/인권/사회+1

10년차 사회복지사이자.. 장애인재활상담사로 근무중이에요..
힘내세요.. 더 변해서 더 살기좋아지는 곳으로 점차 변해갈꺼에요..
물론 체감하시기에는 한참 걸리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며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애인이 보행하기 편한 곳은, 장애인만 편안한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편안해집니다..

지하철엘리베이터(노약자공유), 경사로(유모차공유), 저상버스(어르신편의)
대부분은 모르지만 장애인이 편해야 비장애인도 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