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對 한전, TV 수신료 2500 걸고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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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7/12
☞ 29년 만의 TV수신료 2500원 분리징수 '대혼란' 예고
☞ 정부,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수납 방안 자체 마련”
☞ 관리사무소, “한전에서 공문 내려와야 가능” 
☞ 한전과 KBS는 높아지는 징수 수수료 두고 이례적 갈등 예상
[사진=SBS]
내일(12일)부터 TV수신료 2500원을 전기요금과 분리해 납부한다. 대혼란이 예상된다. 앞으로시청자들은 수신료를 어떻게 내야 할까. 자동 납부의 경우 수신료 납부용 별도 지정 계좌가 8월초 SMS를 통해 일괄 발송되면 이쪽으로 수신료를 납부해야 한다. 수동 납부의 경우 12일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표기된 지정 계좌에 전기요금을 입금하고, TV수신료 2500원을 따로 입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12일부터 고객센터 상담사 연결을 통해 분리 납부를 신청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내고 "관리비 고지서로 전기요금과 수신료가 합산 청구되는 집합건물(아파트 등) 개별세대는 관리 주체(관리사무소 등)에게 TV수신료와 관리비의 분리 납부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리사무소가 TV 수신료를 별도로 수납하는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면 아파트 등 개별세대들도 TV 수신료 분리 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천지역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11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한전이나 KBS에서 공문이 와봐야 알 수 있다. 우리 임의대로 결정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서울지역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시 11일 통화에서 "한전에서 공문이 내려와야 알 수 있다. 공문이 오면 단지에 공고할 것"이라며 "9월에나 분리징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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