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 내 마음대로 죽는다는 것🥸

opchat
opchat · 뉴스레터 옾챗입니다.
2024/03/11
 

💬 얼룩커님이 오픈채팅에 초대됐습니다.
 
출처: KBS NEWS 유튜브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 

최근 세상을 떠난 네덜란드🇳🇱 부부의 사연이 화제가 됐어. 1982년까지 총리직을 지낸 93세 드리스 판아흐트와 그의 동갑내기 부인 외제니 여사👩🏼‍❤️‍👨🏼 이야기야. 건강 악화로 인해 고통받던 부부는 서로가 상대를 남겨두고는 먼저 떠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의사의 도움을 받아 동시에 생을 마감했대. 약물💉을 이용한 안락사를 최초로 합법화한 네덜란드에서도 동반 안락사는 흔치 않은 사례야. 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가 교리에 어긋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생을 마치는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어. 이렇게 안락사를 둘러싼 논쟁🎙️은 유럽에서도 현재 진행형이야. 안락사, 존엄하게 죽을 인간의 권리일까? 아님 생명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일까? 안락사, 어떻게 생각해?


안락사가 '합법' 이라면? 

☕️아메: ‘불치병에 걸리면?’ ‘뇌사 상태가 된다면?’ 같은 상상이 들 때 막연하게 ‘안락사를 고려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어🤔 하지만 진지하게 안락사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온다면 쉽게 선택하지 못할 듯해. 숨이 붙어있는 것 자체가 아까울 것 같거든😇 정말 미련이 없다고 생각 한 것이라도 마지막이 되면 아쉽기 마련이잖아. 그게 삶이자 인생이라면 더욱 내 손으로 먼저 끝내진 않을 것 같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도 있고😅  

🌊비니: 병에 걸려 고통이 너무 크면 안락사 생각이 들 것 같아..😢 살아있는 게 더 괴로울 것 같거든. 거기에 치료 가능성까지 희박하다면 더더욱. 유튜브에서 불치병으로 인한 고통으로 안락사를 고려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분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어. 태어날 때는 몰라도 죽음은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 것 같고💦  2022년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를 통한 사망한 사람은 872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에 달했어. 50년 뒤 우리나라의 모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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