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의 추억이 마음을 울리다 <기적>
2024/03/31
줄거리는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양원 마을. 오늘부로 청와대에 딱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정민)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다.
기차역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반대에도 누나 ‘보경’(이수경)과 마을에 남는 걸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길을 오가는 ‘준경’.
그의 엉뚱함 속 비범함을 단번에 알아본 자칭 뮤즈 ‘라희’(임윤아)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 오로지 기차역을 짓기 위한 ‘준경’만의 노력은 계속되는데...!
과거 태윤의 아내가 준경을 집에서 출산 하다가 출혈로 죽는다. 뒤늦게 집에 온 태윤. 아내가 진통을 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일 때문에 늦게 간다. 그리고 준경이 4학년 때 수학 경시대회에서 1등을 해서 누나 보경과 함께 상을 받으러 갔다 오는 철도길에서 기차가 오는걸 피하려다가 강으로 떨어진 보경. 하지만 시체도 찾지 못한다.
그런데 그 기차를 운전한게 태윤이었다. 태윤도 기차길에 사람들을 보고 속도를 줄였던 걸 기억 하지만 그 때 아들과 딸이 그 길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 못한다. 다른 기관사가 알려 줘서 알게 된다. 그 기관사는 내가 운전했다고 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기차를 운전한게 태윤이었다. 태윤도 기차길에 사람들을 보고 속도를 줄였던 걸 기억 하지만 그 때 아들과 딸이 그 길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 못한다. 다른 기관사가 알려 줘서 알게 된다. 그 기관사는 내가 운전했다고 하라고 말한다.
태윤은 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