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으로 만든 대체육, 만든 분과 인터뷰했습니다(feat.위미트)

지구용
지구용 인증된 계정 · 나랑 상관있는 환경뉴스
2023/08/26
오늘은 위미트의 신제품 시식 후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난 7월 와디즈 펀딩으로 출시됐던 제품인데, 펀딩 오픈 전에 미리 맛볼 수 있었습니다.

위미트는 원래 콩이 아닌, 새송이버섯을 주재료로 대체육을 만들어온 회사. 비건페스타 등에 가보셨다면 엄청난 시식 대기 행렬을 목격하셨을 겁니다. 이번엔 르 꼬르동 블루(프랑스에 있는, 세계 3대 요리 명문학교 중 하나) 출신의 셰프님과 협업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비건 컵밥을 선보였습니다.

🥡대체육 컵밥으로 한끼 뚝딱

신제품은 마살라, 깐풍, 만다린 3종입니다. 간편식이라 전자레인지에 데워야 합니다. 에디터 3인이 모여 시식을 해 봤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식물성 치킨 말고도 꽤 실하게 들어간 야채. 깐풍 덮밥(맨 왼쪽)에는 줄기콩과 완두콩이, 만다린 볶음밥(가운데)에는 브로콜리와 마늘 슬라이스가, 마살라 덮밥에는 당근과 옥수수와 강낭콩이 들어갔습니다. 냉동 즉석요리에 반감이 큰(?) 생강 에디터도 나름 흡족하단 평가를 내렸습니다.
만다린 볶음밥은 미국식 중국요리점 인기메뉴인 '오렌지 치킨'을 연상케 하는 맛으로 소스는 100% 국산 감귤로 만들었습니다. 마살라 덮밥은 인도 마살라 커리맛, 밥도 강황이 들어간 노란 밥입니다. 깐풍 덮밥은 매콤하단 설명과 달리 다른 두 제품에 비해 양념맛이 은은한데, 평냉을 좋아하는 생강 에디터 입맛에는 제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일용언니 에디터와 객원 에디터 S는 좀더 화려한 커리맛을 자랑하는 마살라 덮밥을 원픽으로 지목했습니다.

세 제품 모두 식물성 치킨이 얹혀 있는데, 식감은 모르고 먹으면 고기인 줄 알 정도. 위미트는 좀더 건강한 대체육 제품을 추구하는 회사다보니, 에디터들도 자연스럽게 좀 더 따져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런 평가들이 나왔습니다.

👩🏻‍🦱"새송이 버섯 구이나 버섯 탕수 등 버섯 요리가 대중화돼 있는 만큼 식감이 익숙함. 덜 가공식품 같은 느낌." "그냥 쌀밥이 아니라 현미귀리밥이라 좋음."

👩🏻"그런데 아랫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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