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는 리니지 망령을 떨쳐낼 수 있을까(feat. 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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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돌아온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망령을
떨쳐낼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지스타에 참가한 게임사 관계자)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했습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등장한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도 컸습니다.
 
(제공=엔씨소프트)
 
이번 '지스타 2023'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는데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해
게임사들이 차린 부스만 하더라도
3300개가 넘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지스타에서
엔씨는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회사였습니다.
 
엔씨는 지스타 제1전시장에
200부스 규모로 참가했는데요.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퍼즐 '퍼즈업 아미토이' 등 7개작을 출품했죠.
 
그중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BSS
시연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 사진=이성봉 기자)
 
엔씨에게 이번 지스타는 단순히
차기작을 선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양날의 검으로 작용해오던 리니지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 다양화에 사활을 건
엔씨의 미래를 증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이번 기사에서는 엔씨의 현재 상황과
지스타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리니지 실적 악화

 
엔씨는 실적은 갈수록 악화 중입니다.
 
엔씨는 2023년 3분기 매출 4231억 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0%, 89% 줄었습니다.
 
2023년 3분기 매출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76% 줄어든
4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4분기 감소세로 전환한 후
4분기 연속 매출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출처=엔씨소프트)
 
불과 3년 전만해도
매 분기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던
과거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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