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버거 시장, 그 성장기와 관전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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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이 글은 외부 필자인
윤진호님의 기고입니다.

버거에 열광하는 사람들

 
한국인 두 사람 중 한 명(54%)은
한 달 내에 버거를 먹었다고 할 만큼
버거가 식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평균 3.3번, 헤비유저는 7.3번을 먹는다고 해요.
 
남성(3.7번)에게 더 사랑받는(여성 2.9번)
푸드 카테고리이기도 합니다.
 
(출처=OGQ픽크리에이티브)
 
2023년엔 국내 버거 시장 규모가
5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래서인지 건설사부터 치킨 회사까지
모두 버거 전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업이 뛰어드는 이유는
외식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주 소비자층인
'영 어덜트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입니다.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버거 시장,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1세대 버거 전쟁

 
보통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를
'버거 3대장'으로 꼽습니다.
 
이전에 존재했던 '파파이스'는
2020년 완전 철수 후, 최근 새롭게 재탄생했죠.
 
이제는 '맘스터치'까지를
'4대 버거'로 놓기도 합니다.
 
버거 시장 1위는 어떤 곳일까요?
 
매장 수로 봤을 때는 맘스터치가
1400개로 가장 많고요.
 
매출로는 맥도날드가
9946억원으로 가장 높습니다.
(2022년 기준)
 
이들은 각자의 시그니처가 존재합니다.
 
맥도날드는 빅맥, 버거킹은 와퍼,
롯데리아는 새우버거, 맘스터치는 싸이버거.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생각나는 대표 메뉴죠.
(비교 광고로도 많이 등장하는 두 브랜드[버거킹,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 출처=Adeevee)
 
시그니처를 자주 바꾸긴 어렵기 때문에
이들은 신메뉴로 계속 이슈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맥도날드가 뉴진스와 진행한 콜라보로
주목받았습니다.
 
맥도날드는 예전에도 BTS와 협업해서 만든
콜라보 패키지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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