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회사들을 거치면서
20대 때는 항상 회식이란 것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하는 자리고 즐거운 자리 - 좋은 의미가 더 컸으며,
"사람들과 친해져야지" 라는 저만의 목적의식이 있었습니다.
회식한다고 하면 부담없이 신이 났고, 정말 자리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약간의 긴장감도 더해지니 만취한 적도 없구요
막내 때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숙취음료를 회식 멤버들 자리에 놓아두는 애교도 종종 있었구요.
30대때는 조금 달라져서 회식이 있다면 즐길 수는 있으나 굳이 갈망하거나 즐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회식은 업무의 연장 - 모두가 알고 있는 이 불변의 진리를 30대가 접어들며 와닿게 되었습니다.
사전 고지 없이 당일 통보도 종종 있고,
당장 해야할 것은 산더미인데 빨리 나가자는 윗분들의 철없음(?) 답답함.
꽁꽁 숨겨왔던 까탈스럽고 예민한 내 성격이 내 안에서 꿈틀거리기...
20대 때는 항상 회식이란 것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하는 자리고 즐거운 자리 - 좋은 의미가 더 컸으며,
"사람들과 친해져야지" 라는 저만의 목적의식이 있었습니다.
회식한다고 하면 부담없이 신이 났고, 정말 자리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약간의 긴장감도 더해지니 만취한 적도 없구요
막내 때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숙취음료를 회식 멤버들 자리에 놓아두는 애교도 종종 있었구요.
30대때는 조금 달라져서 회식이 있다면 즐길 수는 있으나 굳이 갈망하거나 즐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회식은 업무의 연장 - 모두가 알고 있는 이 불변의 진리를 30대가 접어들며 와닿게 되었습니다.
사전 고지 없이 당일 통보도 종종 있고,
당장 해야할 것은 산더미인데 빨리 나가자는 윗분들의 철없음(?) 답답함.
꽁꽁 숨겨왔던 까탈스럽고 예민한 내 성격이 내 안에서 꿈틀거리기...
맞습니다!! 즐거우려고 마시는 술인데... ㅠ
숙취해소제 저는 예전에 여명이 좋았는데,
요새는 간편하게 "환" 형식이 아닌 "젤리"타입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상쾌환 망고맛이 괜찮았습니다^^
와..우동님 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크크 이번 코로나로 일찍 끝내는 저녁회식 문화도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혹 회식의 하셔야 하는 상황이 생기신다면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모두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무슨 말이라도 해야지,
-그런데 이 말은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그러다가 그냥 경청이나 하자,
어떤 파장이 있을까, 술 마시면서 이런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이 괴롭습니다. 술마시는 건 그리 괴롭지 않습니다. 적어도 술자리에서만큼은요..ㅋㅋ새벽에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 술자리를 전혀 즐기지 못하고 어떤 파장이 있을까, 이런 걱정을 하며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는건..이건 도대체가..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참..ㅠㅠ 어렵습니다. 숙취해소제에 많이 기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와..우동님 글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크크 이번 코로나로 일찍 끝내는 저녁회식 문화도 반응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혹 회식의 하셔야 하는 상황이 생기신다면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모두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무슨 말이라도 해야지,
-그런데 이 말은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그러다가 그냥 경청이나 하자,
어떤 파장이 있을까, 술 마시면서 이런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이 괴롭습니다. 술마시는 건 그리 괴롭지 않습니다. 적어도 술자리에서만큼은요..ㅋㅋ새벽에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그 술자리를 전혀 즐기지 못하고 어떤 파장이 있을까, 이런 걱정을 하며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는건..이건 도대체가..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참..ㅠㅠ 어렵습니다. 숙취해소제에 많이 기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