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 수석 부사장이 바라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2022/11/23
11월 11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아마존의 비용 절감을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약 1만 명에 달하는 알렉사 조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요.
어제 자 CNBC는 아마존이 알렉사 조직 및 게이밍 클라우드를 포함한 1만 명 수준의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을 접은 것처럼 완전하게 "알렉사"사업을 접는다는 설명은 없었습니다.
알렉사가 인공 지능 등 아마존의 기술 역량의 결정체기 때문입니다.
웹 서밋도 이런 중요성을 고려한 듯, 메인 무대 첫 세션으로 아마존의 수석 부사장 겸 수석 과학자인 로힛 프라사드(Rohit Prasad)를 연사로 초청했습니다.
로힛 프라사드 수석 부사장은
- 2013년 4월 아마존의 알렉사 부문 이사(Director)로 합류한 후
- 10년 가까이 아마존 알렉사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 아마존 합류 전에는 언어 과학자로 Raytheon BBN에서 14년 가까이 재직해왔습니다.
이 날 세션의 주제는 "Alexa's next AI trick: Disappearing"였습니다.
직역하자면
알렉사가 보여줄 다음 인공 지능 트릭: 사라지는 것
이었는데요.
그는 알렉사를
- 인공지능 비서가 아닌
- 대체 불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삶의 조언자(Trusted Advisor)로 차별화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알렉사 팀이 해온
- AI를 구현하기 위해 알렉사 팀이 해결한 기술적 이슈
- AI를 통해 구현하려는 미래의 모습
- 알렉사의 기술 발전과 함께 대두하는 윤리 이슈 등으로 발표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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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렉사를 구현하기 위해 그의 팀은 무엇을 했을까요?
1. 알렉사를 구현하기 위해 그의 팀은 무엇을 했을까요?
2013년 그가 알렉사 팀을 처음 맡게 되었을 때, 받아든 숙제 중 하나는 "음성"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음성을 기계에 입력할 때
- 전화기에 가져다 대고 말을 하거나
- 마이크에 가까이 대고 말을 하거나 하는 식이었죠.
알렉사 팀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음성을 인지하는 것
- 멀리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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