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트럼프 너머 ‘트핵관’

북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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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15번의 투표 끝에 미 하원 의장이 선출됐다. 배후엔 트럼프가 있다.

  •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원내 대표가 미 하원 의장에 선출됐다.
  • 취임사에서 이민, 부채 상한, 대중국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 트핵관을 중심으로 상·하원의 여야 합의는 비포장 도로를 달릴 것이다.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KEYPLAYER_ 매카시

중간 선거 이후 펠로시 체제는 막을 내렸고 세간의 관심은 차기 의장 후보 매카시에 쏠렸다. 65년생 9선 하원 의원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는 2002년 캘리포니아주 하원 의원으로 정계에 진입 후 원내 대표를 거쳤다. 현지시간 1월 7일 55대 미국 연방 하원 의장에 당선됐다. 2020년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데 목소리를 키우며 트럼프 키즈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나 의사당 난입 사태의 책임을 트럼프에게 돌리며 공화당 내에선 온건파 혹은 충분치 않은 보수주의자로 낙인 찍혔다.
NUMBER_ 15

하원 의장 당선의 조건은 과반 득표다. 실패할 경우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한다. 15번의 재투표 끝에 매카시는 현지시간 1월 7일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월 3일부터 5일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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