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가슴앓이하던  한 입니다. 저는 글에 대해서 정말 무식입니다.
생각을 마음을 아는껏 지껄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00만 실업사회, 실질 실업자 300만 시대, 한강의 기적을 건설한 국가, 300만 신용불량자 사회, 21C 정보화 강국, OECD 회원국, 동방예의지국, 100만 유흥업종사자, 물질만능의 이기적 개인주의, 수 많은 사회적, 환경적 인간적 병리현상들, 50만 주민등록 말소자, 연간 10만쌍의 이혼가정, 노령화사회, 억대의 골프회원, 코스닥, 카지노, 경마, 원조교제, 입시전쟁, 출퇴근전쟁, 전세대란, 의료대란, 환경오염, 인간상 상실, 이웃의 실종, 정치불신, 노사갈등, 지역갈등, 인터넷 게임중독, IMF, 지식정보화사회, 한일관계, 한미관계, 남북관계, 보혁갈등, 종교왕국, 농민, 무한경쟁, 핵가족,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선거, 대통령,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지성인, 언론인, 국가ㅡ

 

 

 암담한 그래서 꿈이었으면 하는 내 조국, 한국사회의 현실이다. 도대체 얼굴이 부끄러워 순서나 경중을 저울질 할 처지가 못된다. 이것이야말로 반역의 사회이다. 그러나 세상은 평온한 듯 고요하다. 자본주의는 정말 대단하다. 인간에게 있어서 물질만능의 이기적 개인주의 문화는 최상의 최고의 찰떡궁합인 것인가?

 거대한 국가공동체 속에서 거대한 도시 공동체 속에서 그리고 핵가족 환경에서 우리들은 이처럼 놀라운 환경들과 공존하고 있음을 망각할 수 있을까? 모두들 깊은 너머의 심연에 삭히며 삭히며 살아가고 버티어 내고 있는건가?

 물질만능의 이기적 개인주의 문화는 마술과도 같다. 나는 이 놀라운 마술같은 환경들의 일등공신으로서 단연코 물질만능의 이기적 개인주의 문화를 꼽고 싶다.

 인간은 본디 참으로 아름답다. 또한 참으로 어리석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다양한 환경을 통해 어리석음을 깨우치고 제어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만능의 한국자본사회는 불행히도 이러한 환경을 태생적으로 갖지 못하였다. 한국사회는 약소국이라는 태생적인 환경으로 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