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3/06/09
늘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었고 남들과 다르게 살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다가 직장선배가 평범하게 사는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말을 하였고 그때는 공감하지 못 했어요

어제가 오늘과 같고 오늘은 내일과 같은 삶을 살텐데 그런 평범한 삶은 그냥 둬도 흘러가니까요

그러다가 30대 중반이 되었고 지금은 그때 선배가 나한테 했덩 말이 무슨 의미인지 좀 알것 같아요

지금은 물 흐르듯 흘러가는 평범함 속에서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오늘을 감사히 생각하게 되었네요

전 아이와 하루를 잘 보내고 남편이 무사히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는 일상이 평범한 삶 속에서 특별함을 느끼게 하는 순간 같아요.
가족들과 늘 함께 할 수 있는 매일이 저에겐 특별한 순간이에요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말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어렵고 그렇기에 특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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