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쏘드] 부족한 상식

설레이는 아침 · 대리쏘드
2023/07/17
마혜진 일러스트레이터

대리운전을 신청 할 때 두군데 업체에 신청을 하고 먼저 오는 기사를 통해 대리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 이런 경우의 손님들이 많아서 업체에서는 이런 손님들의 리스트를 보관하여 배차를 거부하거나 경고를 통해 이런 형태의 신청을 하지 못 하도록 하였고, 이제 이런 경우는 거의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 식의 방법으로 대리운전을 신청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여전히 일어난다.
정말 상식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경우다.
이런 손님은 전화를 할 때부터 알 수 있게 되는데
"지금 계신 곳이 OOO이시죠?"
"네 그런데 어디 대리 인가요?"
두군데에 신청을 한 것이다.
대리 요금은 어느 업체에 신청을 하든지 거의 동일 하지만, 영세 업체나 새로 시작하는 업체에서는 손님을 유치 할 목적으로 저가 요금제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두군데를 선택하는 손님들은 싼 곳과 정상적인 곳에 동시에 신청을 한 후 먼저 오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가끔은 동일한 금액일 경우에도 두군데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싼 비용을 지불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 하지만 일을 하는 기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일이다.
이런 오더는 거의 대부분 다른 어플을 이용하지 않는 한 기사들이 보는 화면에 동시에 노출이 되어 기사들이 자체적으로 걸러낸다.
다만 다른 어플을 이용하여 두군데를 이용 했을 경우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럴 경우 확인을 거쳐 정중하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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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으로 대리운전을 하고 있으며, 대리운전 에피쏘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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