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슈 9] OTT에서 오리지널보다 라인센싱이 효과적이다

유건식
유건식 · OTT 연구 & 남한산성 산책
2024/05/15
지난 2월 미국의 유명 연예 잡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닐슨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OTT 서비스에서 구매 콘텐츠의 TV 시리즈가 오리지널 시청시간보다 훨씬 많았다. 구매한 콘텐츠 시청시간 1위는 넷플릭스와 피콕에서 서비스된 <슈츠(Suits)>로 577억 분임에 비해 오리지널 1위는 애플TV+에서 공개한 <테드 라소(Ted Lasso)>로 169억 분으로 408억 분이나 차이가 난다. 
   
<TV쇼>  
닐슨에서 밝힌 2023년 구매 콘텐츠 상위 톱10의 시청시간은 3,395억 분으로 2022년 2,414억 분보다 41% 증가하였다(2020년 2,655억 분, 2021년 2,360억 분). 또한, 닐슨이 4년 전부터 스트리밍 순위를 공개한 후 처음으로 모두 라이센싱(구매)한 작품이 톱10에 진입했다. 
2023년 전체 스트리밍 이용량은 2022년 대비 21% 증가하였으며, 그 대부분이 라이센싱(구매)한 작품이다. 2023년 오리지널 톱10 총 시간은 1,336억 분으로 2022년 1.983억 분의 2/3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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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과 The Good Doctor(굿닥터 미국) 프로듀서, KBS America 사장,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드라마 산업과 넷플릭스 등의 OTT에 대해 글과 책 저술, <남한산성을 걷다>와 <여수 마음껏 걷고 싶다>를 출간, 최근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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