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는 곧 성평등 위기

연키
연키 · 동물 해방을 꿈꾸는 초식 동물
2021/11/10
어떤 사람들은 '기후위기랑 젠더 이슈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늘 사회 문제는 약자에게 가중되기 마련이잖아요. 오늘 올라온 한국일보의 <지구 병들수록 더 아픈 건 소녀들… 기후정의가 ‘젠더정의’인 이유> 기사가 이런 현실을 잘 담고 있어 가져왔습니다. 빈국에서 홍수나 가뭄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각 가정에서 여자 아이들이 피해복구와 돌봄 노동에 동원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에요. 

2016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또는 소녀가 매일 물을 얻기 위해 쓰는 시간의 총량은 무려 2억 시간에 달한다. 날짜로 환산하면 830만 일, 햇수로는 2만2,800년이 넘는다. 산자이 위제세케라 유니세프 위생·건강 부문 책임자는 “석기 시대에 빈 양동이를 들고 물을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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