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들의 메타버스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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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안녕하세요. 에디터 후니입니다.

앞서서 구현모 에디터가 해외 메타버스의 진심인 브랜드에 대해 다뤘던 적이 있는데요.
문득 국내 브랜드들은 어떤식으로 대응하는지 궁금해져 이번 레터를 준비했습니다.

과연, 국내 브랜드들은 이 키워드를 활용해서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한번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모르겠고, 버추얼 인플루언서부터

출처: Unsplash
먼저,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들으시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대다수 분들은 로볼록스, 마인크래프트, 제페토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이나 VR 기기를 통한 다양한 활동들을 떠올리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메타버스라는 키워드 안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키워드는 투자 대비 성과가 불투명한 플랫폼이나 기기들이 아닌 콘텐츠 비즈니스에 가까운 것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버추어 인플루언서로 불리는 가상의 인물들을 제작하고 활용하는 콘텐츠와 홍보 활동들인데요.

대표 주자로 해당 키워드에 관심이 없으실 구독자분들도 종종 들어봤을 로지가 있습니다. 로지는 국내 VFX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로커스에서 제작한 버추어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브랜드들의 홍보 대사 혹은 모델로서 CF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가상 인플루언서들이 로지의 높아지는 주목도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들과 제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펍지에서 제작한 위니, 한유아, 루시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제작되고 활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추어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다양한 시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카카오엔터는 버추어 인플루언서들을 기반으로 서바이벌 예능을 제작하려고 준비 중이며 (*안타깝게도 대상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의가 매끄럽지 못해 잠정 중단하였습니다.) 아프리카 TV의 경우 자사 가상 인플루언서이자 버추어 인플루언서인 와이를 공개하며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거나, 아모레퍼시픽에서도 가상 인플루언서 지지를 발표하며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죠.

이렇게 브랜드사 콘텐츠 제작사, 플랫폼사 모두 가리지 않고 다양한 버추어 인플루언서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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