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로인프라 최고 수준”…노면 색깔 유도선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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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노면 색깔 유도선 사고 발생률 30% 감소…외국인 “우리나라도 도입됐으면”

[사진=뉴시스]
세계에서 한국의 노면 색깔 유도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노면 색깔 유도선은 자동차의 주행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차로 한가운데 이어 그린 선이다. 하이패스부터 분기점에 이르기까지 색깔별로 구분돼 있어 운전자가 어느 차선으로 이동해야할 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노면 색깔 유도선은 한국도로공사 직원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의 아이디어로 도입됐다. 2011월 5월 영동고속도로 안산 분기점에 유도선을 처음 도입한 이후 13년 만에 아이디어를 냈던 윤 차장은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윤 차장은 지난 2010년 경기 군포지사에서 근무할 당시 사고가 잦았던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분기점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윤 차장은 “당시 8세, 4세였던 자녀들이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데서 착안했다”며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도로 나들목에 유도선을 칠하면 사고 감소 효과가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는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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