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김민준 · 글 쓰고 읽고 생각하는 20대
2021/09/30
별샛별님 첫 글 인상깊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인턴기자>가 20대 사회초년생들이 일을 능숙하게 잘해내길 바라면서 일을 제대로 가르치지는 않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다 경력직만 뽑면 신입인 나는 어디서 경력을 쌓냐?'라는 유병재의 외침이 문득 생각나네요(재밌게도 이 대사는 2014년 SNL <인턴전쟁>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턴기자>를 저 같이 말 잘 못하는 사람의 관점에서도 봤는데요, 말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청중의 시큰둥한 반응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결국 발표를 망치게 되는 경험을 자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러했고요. 20대 사회초년생이라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 영상이 그 자체로 여성을 비하 혹은 차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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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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