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찾디 시리즈 2] 제 퍼스널 인턴을 소개합니다.

강영화
강영화 · 관심사가 매우 다양한 스타트업 인간
2023/05/19
밥찾디? 밥그릇 찾는 디자이너들. AI 시대, 디자이너는 생각보다 빠르게 밥그릇을 빼앗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밥그릇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디자이너를 비롯한 현대인에게 AI 리터러시를 전파하고 교육하기 위해 함께 글을 씁니다.

ChatGPT가 나오고 생성 AI에 관심을 가진 뒤로 저는 업무와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FDSC 슬랙 채널 #ai와-디자이너 캡쳐
제가 속해있는 FDSC라는 디자이너 그룹의 #ai와-디자이너 라는 슬랙 채널에서 간단히 설문 조사를 해봤더니, 30%에 가까운 분들이 아직 생성 AI 도구를 안 써보신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대부분의 조직이나 커뮤니티에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비율이겠지만 ’아직 한 번도 안 써보신 분들이 있다니...! 당장 쓰게 만들어야지!’ 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아직 한 번도 안 써보셨다면 이 글을 읽고 실제 업무나 사이드 프로젝트에 활용할 힌트를 얻으시길 바라요!

다음 네 가지 예시를 준비했어요.

  1. 인스타그램 그림 초안 그려주기
  2. 인스타그램 카드 뉴스 초안 작성하기
  3. 스터디 모임을 위한 책 내용 요약하기
  4. 작성한 문구가 어려운지 피드백 받기

예시와 함께, 활용된 프롬프트(AI에게 제공한 명령어)도 함께 첨부하니 꼭 한번 직접 써보시면 좋겠습니다.




1) 인스타그램 그림 초안 그려주기

작년 10월부터 @_y.note 라는 계정에서 인스타툰을 그리고 있어요. 저는 만화를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다 보니 그림의 초안을 그리는 게 참 막막했는데요. 이때 인공지능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dall-e 가 아이디어를 많이 줬어요.
추상적인 개념들, 찾아서 10분 이내에 안 나올 이미지들은 AI에게 부탁하면 유의미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요. 시간을 아낄 수 있기도 하고요.
손에 잡히게 이해하시도록 두가지 예시를 가져왔어요.
첫 번째 예시예요. 심리상담과 관련된 만화를 연재할 때 “거리감”이라는 감각을 그려야 하는데 너무 어려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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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팀 에서 팀원들이 쓰는 생산성 도구를 디자인해요. '일하는 방식',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입니다. 인스타툰 계정 @_y.note 운영중. 팔로우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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