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 기술과 스타트업 창업] 수학자의 창업 준비에 대한 연재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수학의 즐거움 채널지기입니다. 새로운 팟캐스트 (https://youtu.be/d_2TeAuvbsY?si=UxTBpGTv7K-QSl4Y) 와 글 연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나가고자 하는데요. 기존의 채널의 구독자분들뿐만 아니라 새로이 글 혹은 영상을 보실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제 소개를 드리면, 저는 미국에서 수학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학 연구를 하고 수학 문제를 풀어서 논문을 쓰고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수학을 업으로 해서 살아가기를 원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지는 현재 이 년이 더 지났고 미국에서 수학자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아둥바둥하고 있는 젊은 학자입니다. 

수학의 즐거움이라는 채널을 운영한지 이제 한 4년 정도가 되었고 수학을 한번 모든 걸고 해 봐야겠다고 한 커미먼트라고 부를 만한 세월들은 10년이 조금 더 넘은것 같습니다. 그 몇 년과 박사 마치고 한 이 년 정도, 또 그전에 유학 준비하면서 수학을 공부했던 시간까지 하면 약 한 10년, 11년 정도 수학의 헌신한 시간들이 있었고 저는기하학을 공부하는 사람인데 보통 순수 수학 사이드를 공부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이 직업에 대한 고민입니다. 직업 자체가 경쟁적이고 쉽지 않아서 그것을 토대로 인생 플랜을 짜는 거에 대한 여러 불안 요소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저는 박사학위 과정에 굉장히 많은 불안감과 우울함과 코로나 시절 거치면서 또 힘든 순간들도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수학을 알아가는 거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아야겠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수학자로서 살아갈 생각을 하고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수학자로서의 커리어를 생각을 할 때 보통은 부정적인 얘기들을 듣기가 참 쉬운 거 같습니다. 그래 너는 반드시 수학을 해야 되나 이런 얘기는 못 들어본 거 같아요. 

그거 해서 밥 벌어 먹고 살 수 있겠느냐? 수학을 하기에 충분히 경쟁력 있겠느냐?라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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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 입니다. 유튜브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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