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1
제가 아무리 지금 체력부족과 의지부족으로 굴러 다니며 얼룩소에 쓰고 싶은 글이 적어도 5개는 되지만 다 못 쓰고 있지만,
게임에 대한 글 만큼은 제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본글의 답글들에서도 '게임은 질병이 아니죠. 게임 중독이 질병이죠.' 라는 반응들이 보이고 있는데요,
저는 심지어 이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에 어째서죠? 게임 중독은 실제로 있는게 아닌가요?'
네.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표현에 반대하는 이유는, 본문에 정리되어 있는 대로, '게임의 악마화'와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에 대한 글 만큼은 제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본글의 답글들에서도 '게임은 질병이 아니죠. 게임 중독이 질병이죠.' 라는 반응들이 보이고 있는데요,
저는 심지어 이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에 어째서죠? 게임 중독은 실제로 있는게 아닌가요?'
네.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이 표현에 반대하는 이유는, 본문에 정리되어 있는 대로, '게임의 악마화'와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넵. 해당 사례는 제가 알기로는 스타2 대회였는데, 맞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121015163500017
재밌는 점은, 셧다운제 이후 효력을 제대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없다는 점입니다.
나와있는 논문들도 다 이후 연구자들에 의해 반박이 됬죠.
가령, 게임시간이 줄었다고 나온 결과는, 컴퓨터에서 모바일로 전체 게임 시장 점유율이 이동한 결과라던가, 수면 시간은 유의미하게 감소하지 않았다던가 하는거 말이죠.
게임 중독이나 악마화보다 더 어이가 없던게 셧다운제고, 이는 정권 상관없이 모든 여성가족부 장관이 밀어주던 폐지였죠(이 때문에 마침 젠더 양극화로 갈라지던 남성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여성가족부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쐐기가 되었죠. 지지 정당 상관 없이)
오해를 살 까봐. 이 내용 때문에 저도 여성가족부를 부정적으로 봤지만, 실제 범위가 넓다는 여러 분들의 말과 정보를 보고, 아 단순히 볼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저건 잘못이 맞았죠.
역시 게임을 사랑하는 분이라 그런지 주장에 열정이 가득 들어가있는 것만 같습니다. 제 주장에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셧다운제로 인해 중학생 프로게이머가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 기권패 선언하고 게임을 종료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자라나는 예비 페이커의 싹을 잘라내는 법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제는 더 이상 규제대상이 아닌 지원대상임을 모두가 인지하는 사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
넵. 해당 사례는 제가 알기로는 스타2 대회였는데, 맞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121015163500017
재밌는 점은, 셧다운제 이후 효력을 제대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없다는 점입니다.
나와있는 논문들도 다 이후 연구자들에 의해 반박이 됬죠.
가령, 게임시간이 줄었다고 나온 결과는, 컴퓨터에서 모바일로 전체 게임 시장 점유율이 이동한 결과라던가, 수면 시간은 유의미하게 감소하지 않았다던가 하는거 말이죠.
게임 중독이나 악마화보다 더 어이가 없던게 셧다운제고, 이는 정권 상관없이 모든 여성가족부 장관이 밀어주던 폐지였죠(이 때문에 마침 젠더 양극화로 갈라지던 남성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여성가족부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쐐기가 되었죠. 지지 정당 상관 없이)
오해를 살 까봐. 이 내용 때문에 저도 여성가족부를 부정적으로 봤지만, 실제 범위가 넓다는 여러 분들의 말과 정보를 보고, 아 단순히 볼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저건 잘못이 맞았죠.
역시 게임을 사랑하는 분이라 그런지 주장에 열정이 가득 들어가있는 것만 같습니다. 제 주장에 힘을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셧다운제로 인해 중학생 프로게이머가 대회가 진행되는 도중 기권패 선언하고 게임을 종료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자라나는 예비 페이커의 싹을 잘라내는 법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제는 더 이상 규제대상이 아닌 지원대상임을 모두가 인지하는 사회가 온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