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 당일가능 > 10분안에 > 터치 한번에 ! 쓰고 보니 대출광고 같은 문구들인데^^; 이제 물건부터 심지어 돈까지 바로바로 가능한 것들이 많아져서 안그래도 편하면서도 마음은 불편했었어요.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 글을 읽으니 너무 공감가네요;)  특히나 택배의 경우에,,  이 신선식품을 신선하게 받기위해 밤새 몇사람의 노동이 필요했을지 가늠하기 어렵더군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신선식품을 굳이 포장재 쓰레기를 탄생시켜가며 배송받는 문화가 생겨버린것 같아요.. 비식품류는 택배 배송을 하더라도 신선식품 말그대로 생물은 집앞 마트에서 구매하지 않았던지.. 한순간에 바뀌어버린 문화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동남아여행을 가서 저렴한 물가에 호텔 마사지를 원없이 받겠다고 꿈에 부풀어 갔으나, 막상 한두번 받으니 내가 편하자고 현지인의 노동을 싼값에 사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불편함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더라구요.. 물론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얻을 수 있는 일자리가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