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 실적이 안 보여주는 것
2023/02/02
[에너지] #빅오일 #기후테크
역대 최대 실적이 안 보여주는 것
미국의 대표 빅오일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역대 최다 연간 실적을 발표했어요. 쉐브론은 2022년에 총 355억 달러(약 43조 7180억 원), 엑손모빌은 557억 달러(약 67조 80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인데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속되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크게 뛴 에너지 가격의 덕을 톡톡히 본 것이죠.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뒤바뀐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측도 벌써 나옵니다. 이런 흐름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정말 돈 많이 번 빅오일
쉐브론을 비롯해 엑손모빌, 쉘, BP, 토탈에너지로 구성된 서구의 ‘빅오일 파이브’는 2022년 합쳐 약 2000억 달러(약 246조 30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현재 예상돼요. 하지만 이런 흐름이 올해도 계속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간으로는 역대 최다 실적을 냈지만 4분기에는 순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 반토막이 나면서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S&P 캐피털 IQ의 이른 예측에 의하면 올해도 이들은 합쳐서 총 1500억 달러(약 184조 5750억 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요.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다 실적 2위에 해당하죠. 이들이 기록적인 수익을 연달아 올리던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초반보다도 분위기가 좋아요.
지난 1년간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주인 S&P 500의 에너지...
하지만 S&P 캐피털 IQ의 이른 예측에 의하면 올해도 이들은 합쳐서 총 1500억 달러(약 184조 5750억 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요.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다 실적 2위에 해당하죠. 이들이 기록적인 수익을 연달아 올리던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초반보다도 분위기가 좋아요.
지난 1년간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이 주인 S&P 500의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