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2E와 NFT를 활용한 전통 기업의 WEB 3 진출은 계속된다

hundori
hundori · IT산업 리서치
2023/02/01
모든 가상자산이 꽁꽁 얼어붙은 크립토 윈터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트위터, 인스타그램, 구글 등 기존 웹 2.0 플랫폼 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미디어, 금융 등 전통 레거시 기업들도 잇달아 웹 3.0 프로젝트를 선보이면서 희망의 불씨를 피우고 있다.

중앙화된 구조의 웹 2.0 기업이 사용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통해 광고 및 수수료 수익을 창출하면서 해당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분산형 블록체인 기반의 웹 3는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던 사용자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하는 개인 기업들의 컴퓨터에 분산하고 블록체인상에 저장하여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이처럼 웹 3는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소유권을 가짐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자신이 만든 콘텐츠나 활동을 기반으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중앙통제기관에 의해 통제되고 데이터 생산자로서 혜택을 받지 못했던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 사용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 정보를 최적의 방법으로 제공받아 보장받고 소비할 수 있는 웹 3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재편되고 있다.

커피회사에서 웹3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프로젝트, 스타벅스 오디세이
2022년 9월 12일, 스타벅스는 미국 스타벅스 회원과 직원들에게 새로운 혜택과 몰입형 커피 경험을 제시하는 웹 3.0 커뮤니티인 ‘스타벅스 오디세이(Starbucks Odyssey)’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모바일 결제, 매장내 와이파이 무료 액세스, 생일자 쿠폰 등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시장을 리드해온 스타벅스가 이제 Web3 시대를 맞이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로열티 프로그램을 오픈한 것이다. 스타벅스 오디세이는 기존의 스타벅스 로열티 프로그램과 NFT를 결합한 컨셉으로 회원들이 한정판 NFT 디지털 스탬프를 구매할 수 있고 디지털 지갑이나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 없이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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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경제학회와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모델, 플랫폼 전략, 전통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연구와 강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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