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화통이 치미는 남남북녀, 남녀갈등 사회적갈등 뿌리뽑고 싶다..
2022/03/23
현재 제 나이는 서른, 1년 넘게 교제중인 사랑하는 사람과 2시간 가량 전화통을 붙잡고 다툼을 벌였다.
문제의 주제는 "대학교 시절 만났던 여자애랑 설렜었냐"에서 시작되었다.
문제는 너무 뜬금없이 이런 질문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는 것, 그럴 때마다 난 첨에는 다정하고 진실되게
이야기를 해주며 마음을 안심시켜놓고 넘어간다. 하지만 이 상황이 반복될 때면 나는 앵무새가 된다.
속에서는 울화통이 치민다. 지난 얘기를 또 반복하면서 추궁하고 난 또 해소시켜주고 문제의 본질은 온데간데 없고 결국 짜증만 나버린다. 내 앞에서 어린아이가 되고싶은 건가. 내가 스트레스 받는데도 본인은 끝까지 물어보고야 말겠단다. 결국은 나도 뱉었다. 욱함이 번져 그런 쓸데 없는 소리 좀 그만해 ! 라고 .. 그리고는 니캉내캉 잘했니 못했니의 반복이다. ... -이하...
안살림,바깥일을 잘 돌보자! 남쪽나라에서 완벽한 프리랜서로서 삶을 영위할것입니다. 이슈,건강,경제,관계 등의 주제로 다루어질 것 같습니다. 깊고 건설적인 소통 약속드리구요 이내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