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벼랑끝 위기 EBS, 빈•약자 일망타진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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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4/25
☞ EBS 파견•계약직 100% 감원 본격화? "살인적 노동강도" 
☞ EBS 촬영보조인력 감축 시도
☞ 경비인력‧미화용역 월급 삭감 및 감축 예고
☞ “주 52시간 법정근로 시간은 남의 일”
☞ JJ 루소, "사람의 일은 그 필수성 여부에 반비례해 가치가 결정된다." '필수성 역설'
[사진=EBS]
지난해 256억 원 규모의 창사 이래 역대급 적자를 기록한 EBS가 악명이 높다. 조직이 벼랑끝에 서자 사 측이 제1순위 대책을 내놨다. 뚜껑을 열어보니 조직내 정규직 강•부자는 털끝 하나 손 대지 않으면서 열악한 처치의 계약직 빈•약자 구성원부터 일망타진하겠단 구조조정안을 내놔 안팎으로 거센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월 EBS 사 측은 공청회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계약•파견직 100퍼 감원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구성원들은 "3년내 계약•파견직 100% 감원 정책"이라고 비판했지만 EBS 사 측은 궁색하게도 100%는 아니라고만 해명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지난달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100% 감원계획은 없고 그건 불가능하다. 필요한 인력이 있는데 어떻게 다 없애겠나"라고 말했다. 한 조직의 CEO 답변이 불만 가득한 구성원들의 의구심을 풀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수박 겉핧기식 불신만 초래하는 형국이다. 요즘 EBS가 대내외적으로 이례적인 비난의 융단폭격을 받는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이에 박유준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장은 "3년 100% 감원이란 얘기를 분명히 했다. 3개년 초비상 경영혁신안에 나온 얘기"라고 반박했다. 빈•약자 일망타진을 위한 EBS 수뇌부의 야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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