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는 법(feat. 오프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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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온보딩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반대의 개념이 
오프보딩(퇴사 절차)입니다.
 
오프보딩은 직원이 기업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비용과 자원을 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이직이 잦고
재입사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요.
 
퇴사자 관리, 오프보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각 스타트업이 어떤 오프보딩의 방법을
택하고 있는지 유형별로 살펴봤습니다.
 

1. 이별 선물 제공하기 

 

퓨처플레이

 
퓨처플레이는 3개월 이상
재직한 퇴사자에게
페어웰(이별 인사) 키트를 제공합니다.
 
페어웰 키트에는 친환경 운동화인
올버즈와 개인 프로필 사진이 담긴
퓨처월 액자, 추억 앨범,
이별 인사 카드, 롤링페이퍼 등이 있는데요.
 
퇴사자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퓨처플레이 출신 분들을
마피아라고 칭하고 있는데요"
 
"퇴사 후에도 꽃길만 걷길 바라는 마음에
운동화 등의 선물을 제공합니다"
 
"선물 받은 운동화를 신고
이직한 기업에 첫 출근했다는
인증샷을 보내준 퇴사자도 있고요"
 
"한 번 마피아는 영원한 마피아!
퓨처플레이는 마피아의 행복과
성공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공식 퇴사 일을 맞은 퇴사자에게
배달의민족 선물하기를 통해
배민 상품권과 굿바이 카드를 제공합니다.
 
굿바이카드에는 입사할 때
촬영한 사원증 사진,
이별 메시지 등이 담기는데요.
 
우아한형제들은 '평생직장 따윈 없다,
최고가 되어 떠나라'라는 문구에 걸맞게
감사함을 전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상품권과
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아한형제들 입사부터 떠나는 그 순간까지
따뜻하고 좋은 기억을 전달하는 게
온보딩(조직 적응)의 마지막 절차라고 믿습니다"
 
"마지막 배웅을 받아 따뜻한 마음으로
퇴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퇴사해서 끝이 아니라 잠재적인 고객이자,
기업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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