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혐오' 라고 너무 쉽게 결론 맺고 말지 않았나 싶습니다. '연애/결혼이라는 어렵고도 복잡한 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도, 유지하지도 못한 스스로의 잘못은 지운 채' 라고 하셨는데 '개인'의 '여성 혐오' 라고 결론 내버리면 더 이상 이 현상에 대해서 논의할 거리도 없는거겠죠. 왜 그들이 연애/결혼 이라는 복잡한 관계를 제대로 형성, 유지하지 못하는가? 그들이 다른 세대보다 유독 찌질해서 그런것인가? 생각해 볼 만 하지 않을까요?
@이기일님. 답글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것처럼 사실 제 글을 나누어 보면, 논리적 결락과 도약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쓰기 전부터 '이 밈은 여성혐오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머릿 속에선 '이 밈이 여성혐오'라는 것은 전제로 한 상태에서, 왜 이런 글이 유행하고 있는지 이 글에서 우리는 뭘 깨달을 수 있는지를 쓰려고 했습니다. (즉 애초에 여성혐오인지 아닌지 여부가 제 글의 논리적 흐름을 방해하지조차 않습니다ㅠㅠㅠㅠㅠ)
말씀하신것처럼 왜 다른 세대보다 더욱 연애/결혼을 형성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운지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결혼이라는 오래된 틀에 담기에는 우리 사회와 그 속의 개개인들의 정신이 많이 발전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원글이 여성 혐오에 초점을 맞춘 점은 이 키워드가 가지는 원래 의미에 대한 부분 정도로 느꼈고, 이 논란의 함의는 원글 작성자분의 표현을 포함하여 이기일 님이 쓰신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결혼이 해야 할 제도로 받아들여졌다면, 그거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분명 신경쓸 대목이죠.
거기에 더불어 왜 점점 연애가 감소하는가, 결혼률도 감소하는가에 대해 이기일 님이 말하신 문제제기도 타당하구요. 사실 결혼이라는거 자체가 보통 20~40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세대별/시기별 혼인률 데이터는 따로 보아야 겠습니다만, 못해도 이게 왜 문제가 됬는지는 보는 의미가 있죠.
저는 원글이 여성 혐오에 초점을 맞춘 점은 이 키워드가 가지는 원래 의미에 대한 부분 정도로 느꼈고, 이 논란의 함의는 원글 작성자분의 표현을 포함하여 이기일 님이 쓰신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결혼이 해야 할 제도로 받아들여졌다면, 그거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분명 신경쓸 대목이죠.
거기에 더불어 왜 점점 연애가 감소하는가, 결혼률도 감소하는가에 대해 이기일 님이 말하신 문제제기도 타당하구요. 사실 결혼이라는거 자체가 보통 20~40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세대별/시기별 혼인률 데이터는 따로 보아야 겠습니다만, 못해도 이게 왜 문제가 됬는지는 보는 의미가 있죠.
@이기일님. 답글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것처럼 사실 제 글을 나누어 보면, 논리적 결락과 도약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쓰기 전부터 '이 밈은 여성혐오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머릿 속에선 '이 밈이 여성혐오'라는 것은 전제로 한 상태에서, 왜 이런 글이 유행하고 있는지 이 글에서 우리는 뭘 깨달을 수 있는지를 쓰려고 했습니다. (즉 애초에 여성혐오인지 아닌지 여부가 제 글의 논리적 흐름을 방해하지조차 않습니다ㅠㅠㅠㅠㅠ)
말씀하신것처럼 왜 다른 세대보다 더욱 연애/결혼을 형성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운지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결혼이라는 오래된 틀에 담기에는 우리 사회와 그 속의 개개인들의 정신이 많이 발전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기일님. 답글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것처럼 사실 제 글을 나누어 보면, 논리적 결락과 도약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쓰기 전부터 '이 밈은 여성혐오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머릿 속에선 '이 밈이 여성혐오'라는 것은 전제로 한 상태에서, 왜 이런 글이 유행하고 있는지 이 글에서 우리는 뭘 깨달을 수 있는지를 쓰려고 했습니다. (즉 애초에 여성혐오인지 아닌지 여부가 제 글의 논리적 흐름을 방해하지조차 않습니다ㅠㅠㅠㅠㅠ)
말씀하신것처럼 왜 다른 세대보다 더욱 연애/결혼을 형성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운지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결혼이라는 오래된 틀에 담기에는 우리 사회와 그 속의 개개인들의 정신이 많이 발전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저는 원글이 여성 혐오에 초점을 맞춘 점은 이 키워드가 가지는 원래 의미에 대한 부분 정도로 느꼈고, 이 논란의 함의는 원글 작성자분의 표현을 포함하여 이기일 님이 쓰신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결혼이 해야 할 제도로 받아들여졌다면, 그거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분명 신경쓸 대목이죠.
거기에 더불어 왜 점점 연애가 감소하는가, 결혼률도 감소하는가에 대해 이기일 님이 말하신 문제제기도 타당하구요. 사실 결혼이라는거 자체가 보통 20~40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세대별/시기별 혼인률 데이터는 따로 보아야 겠습니다만, 못해도 이게 왜 문제가 됬는지는 보는 의미가 있죠.
저는 원글이 여성 혐오에 초점을 맞춘 점은 이 키워드가 가지는 원래 의미에 대한 부분 정도로 느꼈고, 이 논란의 함의는 원글 작성자분의 표현을 포함하여 이기일 님이 쓰신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결혼이 해야 할 제도로 받아들여졌다면, 그거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분명 신경쓸 대목이죠.
거기에 더불어 왜 점점 연애가 감소하는가, 결혼률도 감소하는가에 대해 이기일 님이 말하신 문제제기도 타당하구요. 사실 결혼이라는거 자체가 보통 20~40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세대별/시기별 혼인률 데이터는 따로 보아야 겠습니다만, 못해도 이게 왜 문제가 됬는지는 보는 의미가 있죠.
@이기일님. 답글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것처럼 사실 제 글을 나누어 보면, 논리적 결락과 도약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쓰기 전부터 '이 밈은 여성혐오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머릿 속에선 '이 밈이 여성혐오'라는 것은 전제로 한 상태에서, 왜 이런 글이 유행하고 있는지 이 글에서 우리는 뭘 깨달을 수 있는지를 쓰려고 했습니다. (즉 애초에 여성혐오인지 아닌지 여부가 제 글의 논리적 흐름을 방해하지조차 않습니다ㅠㅠㅠㅠㅠ)
말씀하신것처럼 왜 다른 세대보다 더욱 연애/결혼을 형성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운지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결혼이라는 오래된 틀에 담기에는 우리 사회와 그 속의 개개인들의 정신이 많이 발전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