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심야버스’ 본 외국인…“기술보다 치안 수준 놀랍다”

ledesk
ledesk 인증된 계정 · 소통하는 新개념 언론, 르데스크
2024/05/27
지난해 12월 운행 시작, 레벨3 자율주행 심야버스…누리꾼 “나쁜 사람이 버스 점령할 것”

[사진=뉴시스]
지난해 12월부터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버스 주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미화원, 경비원 등 첫차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이 주로 탑승했으며 늦은 시간 일과를 마치고 집에 가는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정기 운행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8424명이 심야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94명 정도가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월별 탑승 인원은 작년 12월 1718명, 올해 1월 1684명, 2월 1425명으로 감소했지만 지난 3월(1565명)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서 4월에는 2032명을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을 레벨 1~5까지 분류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레벨 1은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을 갖춘 차량을 의미한다. 레벨 5의 차량은 어떤 조건, 어떤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하고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 버스는 레벨 3 차량으로 어느 정도 인간의 개입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지난달 27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3K
팔로워 158
팔로잉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