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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ers] 해거톤 대상 후기 : ChatGPT 기반 지역사회 문제해결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3박 4일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들께 한 명의 기획자로서 성장하였던 경험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직장 다니는 사람이 왜 갑자기 해커톤?
회사를 다니면 제가 원하는 역할을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축복받은 사람이라 회사의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지만, 급격히 성장하는 회사에서 높은 연차의 사람들이 채워지면서 제 역할은 점점 작아짐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고민하는 기획의 영역을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5일의 휴가를 사용하면서 이번 해커톤에 참여하였고, 결과적으로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또한, 도전적인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 머릿속에 여러 생각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실행을 통해 해결하는 경험은 드물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실행'이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변명만 늘었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단기간에 해결하는 '몰입'의 환경을 접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저에게 가슴 뛰는 순간들 연속이었습니다.
행동이 곧 자산이다.
Done is better than perfect. <구름톤 강의내용 중 일부>
해커톤에서 내가 증명했던 것
기획자로 참여하였지만, 현업에서 기획을 제대로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타 기획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지만, 저는 제가 갖은 장점에만 집중하였습니다. 제가 뛰어난 동료들에게 배운 장점은 다음 2가지입니다.
1. 문제의 정의하고,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라!
존경에게서 배운 점은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부서에 추가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여쭙었을 때, 저는 제가 얼마나 야근을 하면서 힘들게 일하는지 주저리 이야기했습니다. 회사 COO는 이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였으며, '신고서 제출과정에서 전체 업무시간의 50%를 투입하기 때문에, 일반 업무량의 1.5배 초과해서 일을 하고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이렇게 문제를 정의하니, 우리는 신고서 제출하는 과정을 자동화하여 채용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