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수학] 코호몰로지 를 정의하기 위한 각자의 고찰

수학의 즐거움 채널에서 리만의 복소해석 시간에 대해 참석자들이 디스커하며 슬랙에 남긴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CGH
이번 주부터 복소해석 들어오시는 분들은 코호몰로지에 대해 본인 관점에서 뜯어본 것에 대해 슬랙에 글 남기시는 분들만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이후 이야기들을 따라가는데 있어서 아주 최소한의 요구 입니다.

IDH
아주 긴 생각을 거듭해서 도출된 저만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본으로 거슬러가서 저는 왜 Mayer Vietoris sequence와 같은 것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따져보았습니다. 솔직히 저 혼자만의 힘으로 생각하기에는 결론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사실 제가 며칠 간 생각해서 그저 거저 얻어지는 개념이었으면 수학자들이 어렵게 발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ㅎㅎ) 여러 책들을 찾아보고 수즐 영상이나 코호몰로지의 카테고리컬한 정의 같은 것들도 살펴보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왜 계속 local한 section을 global하게 확장하는 것과 이것이 정확히 대응되는 개념이라고 말씀하시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희가 하고 싶은 것은 어떠한 Manifold M이 있을 때, 그 M 위에서 미분과 적분을 결국 정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그 M의 local한 부분이 R^n과 isomorphic하다는 정보만을 알뿐, 그것의 전체 형태는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M을 local한 데이터들인 Euclidean chart {U_i}로 덮어서 각각의 chart에서는 적어도 미분과 적분이 잘 된다고 했을 때 (사실 유클리드 공간과 같으니 잘 될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전체적으로 M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문제는, 각각의 chart들이 겹치는 부분들입니다. 즉, U_i \cap U_j 들에서 무엇인가 좋은 일이 벌어진다면 확장 가능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우선, Ω^0 (U)는 U 위에서 정의된 함수들의 공간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 어떤 chart U 위에서 정의된 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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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 입니다. 유튜브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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