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사회적 시스템 안에 다양한 가치를 로버트 스키델스키의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서술하였다.

경제학자인 케인스는 욕구가 충족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그 말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여러 학설을 찾아보지 않아도 일상에서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로버트 스케텔스키가 말한 끝 없는 욕구의 점화의 형태인 경제의 화폐화는 특히나 우리를 쉽게 경악시키기도 한다.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일처럼 여겨져 누구도 이상함을 토로하지 않지만,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서  나의 사생활을 찍고, 그것을 공유하며 그 모든 모습을 꼭 화폐처럼 계산하여 사고파는 것은 사실 한 걸음 뒤에서 보면 정상적이지 않다고 여겨질 때가 많다. 인간의 좋은 삶을 규정하기 어렵다는 현 학자들의 말과 달리,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