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7/09
“질병, 장애, 노화가 있는 삶을 나쁘게 만드는 것은 사회의 태도와 대응 때문이라고”
위의 말씀하신 부분에 크게 동의합니다. 안락사와 존엄사의 철학적 가치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동의합니다만, 한국사회가 그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락사, 존엄사에 관한 논쟁점은 ‘죽음을 선택할 만한 삶’이라는 추상적인 가치에 대한 판단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없이 개별적 가치판단으로 기준을 만들어나간다면, 법이나 정책의 결점 때문이 아니더라도 큰 진통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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