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
2024/11/03

@콩사탕나무 아고 ㅠㅠ 고생 많았구먼요. 저도 올해 한 두달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아 힘들었어요. 병원가서 수액 몇번인가? 맞고 겨우 나았어요. 맞고도 기침이 한참 남아있다가 천천히 잦아들었어요. 한 석달 기침 땜에 죽을뻔 ㅜㅜ.

어쩌면 병균 땜에 그럴 수도 있고, 그동안 쌓아둔 속에 스트레스나 힘듦이 감기 형태로 쏟아져 나온걸 수도 있어서 ㅜㅜ 심하게 아프다 할때, 에고.. 짠했어요. 수액 추천해요. 날 더 추워지기 전에..

꽃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같은 씨를 심었는데, 다른 색이 나오니 신기하다 그러고 있어요. 근데 작년하고 다른 색이면 더 신기할듯. (흙 성분에 따라 다른걸까요?)

주기적으로 어딘가에, 의무감으로, 글을 써야하는 일은 ㅠㅠ 어렵더라구요. 아주 오래전에 좋은 마음으로 내가 한다해놓고 시작했다가(돈 받고 시작한 것도 아닌) 얼마 못 가서 죄송하다하고 포기했던 기억이 나요. 매주 써야했는데, 한 한달 조금 더 썼었나 그래요. 글쓰기를 업으로 한다면 ㅠㅠ 정말 힘들겠구나 그때 처음 깨달았었어요.

오bb
그림 좋은데요. 구도도 좋고, 색감도bb
잘 그렸어요. 멋지다. 
원래 감이 있나봐요. 꽃 사진이랑 꽃병이랑 꽂아놓은 꽃이랑도 다 이쁘다 했는데.. 마지막에 그림이 화룡정점b

....
@적적(笛跡) 님, 모녀가 같이 그림 배우러 갔다고 한거 같던데요. 원래 잘 그리는 사람이 혹은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 그쵸.

행복에너지 ·
2024/11/03

올~ 시력 보호안경도 있어요? 또 나만 몰랐구먼 
사실 시력이 좋지 않은데 안경은 진짜 못쓰겠더라고요 그냥 그래서 특별히 자막 같은 거 볼 때만 쓰는데 그냥 적응돼서 불편한 것 없이 살고 있어요 아 그리고 감기 저는 열나고 목이 간질간질 가래 ㅎㅎㅎ   약 먹은 지 2주정도 ?
이제야 조금 괜찮은데 아직도 증상이 남아있어요
약을 너무 오래먹어서... 지금 그냥 안먹는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것네요 
이거 낫질을 않아  요즘 감기 오래간다고 하더구먼 
콩님 빨리 회복하세요~^^

콩사탕나무 ·
2024/11/04

@재재나무 감사해요^^ 
좀 살만하니 글도 눈에 들어오네요.
저 어제 도서관에서 천명관<고래> 빌려왔어요!!^_^ 
꼭꼭 씹어 읽어볼게요!! 
재재나무 님도 감기 조심하셔요!!^^

콩사탕나무 ·
2024/11/04

@JACK alooker 턱은 잘 끼우신 거죠?!!^_^;; 
어설픈 그림에 이리 칭찬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일교차가 워낙 크고, 바람이 찬 날도 있어서 다들 감기로 고생이네요. 
잭님네도 감기가 얼른 물러나고 가족 모두 건강하길 빕니다!! 

콩사탕나무 ·
2024/11/04

@청자몽 이번엔 정말 폐렴 직전까지 골골 했어요 ㅜㅜ 
수액 맞으니 컨디션이 확 좋아지긴 하더라고요. 사실 감기 걸리기 전날 야외에서 아아를 마셨는데 그날 저녁부터 으슬으슬 하더니 결국 아팠답니다. 이제 몸 관리 제대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무조건 건강합시다^^

구절초 예쁘죠? 향도 좋아요^^ 
어반스케치는 자주 빠져서ㅜ 선생님께 혼났어요 ㅎㅎ 
그림 칭찬 감사해용^-^ 

며칠 뒤에 여긴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오더라고요. 
따숩게 지내시고 감기 조심하셔요^_^

콩사탕나무 ·
2024/11/04

@행복에너지 라식하고 안경 끊었(?)는데 ㅎ 다시 쓰니 넘 불편하더라고요. 근데 요즘 눈에 안 좋은 것들이 워낙 많잖아요ㅜ 노화를 막을 순 없겠지만 최소한의 디펜스는 해봐야죠^_^ 
잘 지내시죠?! 조카 땜에 속상하다는 글 읽고 사춘기 온 울 아들 생각이 나더라고요. 
기다리면 다시 전처럼 사랑스런 아이들로 돌아온대요! 
내 할일 하며 그 시간을 기다려봐요 우리!^_^
행에님도 완쾌하셔요!!!!

적적(笛跡) ·
2024/11/03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이유가 아파서 그런 거였군요...

이제 조금 괜찮아요?

이번 감기...곤혹스러울 만큼 대단 했어요.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마치 김치 비닐에 휩싸여 있는 것처럼 몸이 휘척이고 기침이 끊이지 않아 
정말 근육이란 근육은 저마다 아우성 치는.
오늘 우연히 작년여름 클라이밍을 배우던 콩사탕나무의 글을 읽게 되었어요. 서로의 글이 든든한 확보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지만 문장이 맘에 들었었죠.
자주 글 좀 보여 줘요.

그럴려면 아프지 않게 몸도 잘 챙기구요.

가시가 돋진 않겠지만 쓰지 않으면 불편한 때가 있었죠. 

쓰고 있다는 게 감사하게 느껴지는 순간.

채원이의 그림 솜씨가 @콩사탕나무 에서 이어받은 재능이었군요?

한번 아팠으니까 이제 더 아프지 말아요.

고생했네요~
  
 

콩사탕나무 ·
2024/11/06

@수지 그림 괜찮나요?! ㅎㅎ 감사해요^^
성숙은 커녕 아프고 나면 훅 늙는다는 생각이 들어요ㅜ 그러면서 건강의 중요함을 절실하게 깨달아요. 눈도 귀도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것이 없더라고요! ㅜ
이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 챙기려고요! 수지님도 산책 열심히 다니셔용!!^^
여긴 오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어요 ㅜ 
입동인 낼은 더 춥다더라고요! 감기 조심하셔용^_^

수지 ·
2024/11/04

@콩사탕나무 님, 이제 팔팔해졌다니 다행이예요.
아이가 콩님의 미술감각을 이어받았군요. 그림 정말 예뻐요. 
밑그림을 아주 야무지게 그린 걸 보니 콩님의 성격이 제대로 야무지다는 걸 새삼 다시 
느꼈네요. 하하..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또 나이도 먹어가고..
시력은 정말 죽을 때까지 나빠지면 안돼는 건데 조심합시다. 늙어서 책읽는 즐거움도 못 누린다면 정말 암담할 것 같아요.
손과 시력.. 제일 중요하쥬...

아프지 마시고.. 언제든 휘갈기며 글쓰고 싶은 욕구가 제대로 만족스러워질 때까지
노력하며 살아가요..
오늘도 평안무사하길.. 추워진대요.. 건강 관리 잘합시다.!!

콩사탕나무 ·
2024/11/04

@클레이 곽 님 안녕하세요!! 오겡끼데스까?!!!!^^
전 이제 팔팔해졌어요^^ 

워낙 저질 체력이라 가벼운 감기에도 몸을 혹사시켰네요 ㅜ 
미얀마어와 역사를 배우고 계신다니 멋져요! 
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건강도 꼭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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