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와이즐리.. BEP를 맞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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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와이즐리의 2021년은

어둡고 추웠습니다.

 
실적은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경영진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면도기를 출시해
생활소비재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지
불과 3~4년 만이었습니다.
 
다행히 곳간엔 아직 현금이 있었습니다.
 
한 때는 잘 나가는 스타트업이었고,
알토스 등으로부터
200억원 넘는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으니
당장 버티는 데는 문제 될 게 없었던 겁니다.
 
그러나 이렇다 할 변화 없이
기존의 행보를 답습한다면
머지않아 배가 침몰하고 말 것이 자명했습니다.

출처: OGQ픽크리에이티브

위기에 처한 와이즐리에
변화의 바람이 분 것은
2021년 말경이었습니다.
 
회사는 꽤 많은 것들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잊었던 본질을 다시 떠올렸고,
제품 만드는 방식을 바꿨으며
조직 구성, 문화 하다못해
사무실까지 바꿨습니다.
 
정체됐던 매출은 오르기 시작했고,
2021년 4분기 -58%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률도 함께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현재
BEP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와이즐리 김동욱 대표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출처: OGQ픽크리에이티브
 

마케팅하면

잘 될 거란 착각..

시리즈B 함정

 
"아웃스탠딩과 인터뷰 한지도
거의 2년여가 흘렀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사실 저흰 고생을 많이 한
창업팀은 아니었어요"
 
"알토스 포폴사들과 비교해 봐도
시작부터 잘 된 팀이었죠"
 
"그런데 2021년 너무나도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2022년은 역경을
극복한 한 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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