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문제 관련해서는 앞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미국의 테슬라 역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투자했고, 유럽에서는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100%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기업들만 해도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뛰어든 기업들이 많습니다. 우선 해외에서 재활용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우하이텍은 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지어 이윤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LG화학, 코스모화학, 영화테크 등이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고 있고, 최근에는 고려아연까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앞으로 전기차 수요가 높아질 수록, 다 쓴 배터리의 재활용 수요도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