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느끼는 요즘에 대해서 끄적이고자한다.

스타트업을 다니는 한 사람으로써 그곳의 비전과 성장을 보고 입사를 했었다.

구식 문화에 익숙해져있던 글쓴이로써는 수평적인 조직과 자유로운 문화, 본인의 능력으로만 평가받는 넷플릭스를 표방하는 흔히들 말하는 새로운 조직은 신세계와 같았다.

그곳에서는 해고라는것은 존재하지않는것이었다. 아니, 어쩌면 암묵적으로 금기 단어였는지도 모른다.
책상이 비워질때마다 함께했던 동료들은 권고 퇴사 : 해고 였다는것을 알면서도, 넷플릭스를 표방한다는 스타트업에서는 자신들의 영역에 어우러지지못하며 나아가는 목표가 달랐다고만 말한다.

과연 그것은 해고인것인가, 아니면 자발적 퇴사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