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만원 그냥 주는 혈세지역화폐, 노인·저소득층은 “그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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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명분은 지역경제 활성화, 실상은 혈세포퓰리즘…“1·2순위 신청단계 나눠 복지성격 갖춰야” 
ⓒ르데스크
최근 각 지자체가 시행하는 지역화폐를 두고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한정된 예산에서 무작위로 지급되는 과정에서 노인, 취약계층 등 정책 수혜 사각지대가 등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촘촘한 정책설계가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1월 지역화폐 인센티브 20%까지 인상…서버마비 사태 속 노인·취약계층은 “그게 뭐죠”
 
연초부터 각 지자체의 지역화폐 이슈가 지역 민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탄핵안 국회 가결 등 정국 혼란으로 인한 민심을 달래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혜택을 늘리고 있어서다. 일례로 용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1월 한 달간 용인시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7%에서 10%로 상향했다. 기존 10만원 충전 시 7000원 주던 인센티브 혜택을 1만원을 늘린 것이다. 이번 인센티브 상향 결정은 시작 8시간여 만에 1월 총 지원금 25억원의 60%인 15억원이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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