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롱테일의 시대'를 선도한 기업들
2023/03/03
*이 글은 외부필자인
박천욱님의 기고입니다.
최근 경영 트렌드 중에서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로
'롱테일 법칙'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롱테일 법칙은
주목받지 못하는 다수가
핵심적인 소수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법칙을 말하는데요.
(참조 - 새로운 시장 트랜드, 롱테일 법칙)
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파레토의 법칙,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 의해서 발생된다는
개념의 반대 개념으로
역파레토의 법칙이라고도 불립니다.
지금까지는 파레토의 법칙이
대부분 맞아들어 가면서,
기업들은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만들어
더 많은 다수가 사용하게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예를 하나 살펴보면요.
백화점이나 카드회사의 매출 80%는
상위 20%의 고객에 의해서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백화점이나 카드회사는
로열티 고객 혹은 VIP 고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에 집중했고
상위 20%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죠.
하지만 이제는 이런 현상과는 반대로
사소한 80%의 다수가
중요한 핵심 소수 20%보다
더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롱테일 이론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롱테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된 배경과
왜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 플랫폼, 콘텐츠, 블록체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게임, 투자 등 독자분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