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PSG와 이강인 리그 첫 경기, 첫 골!

노란스머프
노란스머프 · 웹소설 작가이자 기자
2024/08/17
한가지 밝혀 두겠다.
PSG경기는 못 봤다.
다만 가능한 길게 나온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리뷰하는 정도의 노력은 했다.

PSG와 르아브르가 맞붙었다.
르아브르는 지난 시즌 정말 간신히 강등을 면한 팀이기 때문에 전력상 PSG가 승리를 해야 맞는 경기다.
경기 결과 역시 4:1 PSG의 대승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그렇게 단순하게 볼 수 만은 없다.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이강인이 첫 골을 넣었는데 그 이후로는 PSG가 골을 넣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시작하자마자 르아브르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먹으면서 경기가 이상하게 꼬였다.

사실 후반 70분 이강인이 교체되기 전까지 PSG는 왼쪽 공격이 아예 없는 것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PSG의 왼쪽 윙과 풀백에는 2008년생 음바예와 2006년생 요람 자구가 있었는데 그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들의 나이를 감안하면 솔직히 선방한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윤석렬 나이로 16살, 18살에 무엇을 하고 있었나 생각보면 그 정도면 아주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봉 트레비앙'

이 경기는 PSG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PSG는 음바페가 없이 맞이하는 첫 리그앙 경기이기 때문이다.

PSG는 이 경기에서 증명을 해야했다.
뭘?
여전히 강팀이라는 걸.

결과적으로는 분명 그걸 증명한 것 같지만, 골이 들어간 시간을 보면 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이 경기에서 골은 각각 2분 4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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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글쓰기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고고학을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다가 기자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웹소설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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