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었습니다. 달린 댓글들도 좀 읽어보았는데 "어머니" 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좀 계신 것 같아요.
뭐 부모의 탓이라거나, 여러 말들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문득 부모의 역할은 과연 어디까지인지. 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물론 부모의 역할 중요합니다. 부모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보통 어떤 사건이 이루어지고 난 뒤에 우리 아들은 실은 그런 아이가 아니고, 우리아이는 공부를 잘 해서 미래가 촉망되고. 이런 시나리오에서 부모가 이끌어야 하는 바른 길의 부재가 그제서야 보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영유아의 성폭행 사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동급생, 혹은 자기보다 어린 여학생을 개인이 혹은 집단적으로 불법촬영, 성추행, 성폭행 하는 남학생들...

그런데 그러한 범죄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부모가 무엇을 더 해주고 덜 해줘야 그 학생들이 범죄자로 자라나지 않을까요? 성교육을 붙잡고 시키지 않아서 그렇게 자랐을까요? 물론 경우에 따라 다양한 사정이 있겠습니다만 부모는 어쩌면 사후 처리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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